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5일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와 관내 체험마을이 합심해 이웃돕기를 위한 김치 150박스를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홍석기 이사장과 큰삼촌, 수미, 질울고래실, 청운, 보릿고개 체험마을을 비롯해 약 12개 체험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지주연 부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나드리, 체험마을 사무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지난 2015년부터 양평역 일원에서 시작된 김장행사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그 결과, 2024년 제10회 양평김장행사는 약 4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북부권역 산촌활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양평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양평군의 농임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참나물 우리밀 단팥빵과 표고버섯 포)와 양평지역의 농산물 배로 가공한 배즙를 함께 기부해 이웃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지주연 부군수는 "양평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사회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드리 이사장은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와 각 체험마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체험마을과 지역사회 간의 따뜻한 유대가 한층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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