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두 달간 아동권리보장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한방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호흡기 질환인 감기, 비염, 천식 등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원장 조성익)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동 한 명당 삼복첩 치료 3회, 한방 건강차 생맥산 1박스(10포) 등 총 2백8십만 원 상당의 의료 지원이 제공된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 드림스타트(단원구 관할, 031-481-3050), 상록 드림스타트(상록구 관할, 031-481-220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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