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의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차종별로 하반기 전기승용차 30대, 전기화물차 120대 등 총 15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7월 22일 오전 9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5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모든 차종은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둥 지원된다.
또한 전기 택시 구매 시 국비 200만원,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화물차 구매 시 국비 3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사업자 등록을 한 자, 기업·법인이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출고 등록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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