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에 무궁화 꽃이‘활짝’피었습니다!- 충(忠)·의(義)·효(孝)의 고장 신니면에 무궁화 물결 넘실넘실 -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충(忠)·의(義)·효(孝)의 고장 신니면 오포사거리에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다.
신니면은 충주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인 4·1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한 사업 중 하나가 2020년부터 진행된 ‘신니면 무궁화 거리 조성’ 사업이다.
신니면의 관문인 오포사거리 일원은 지난 2020년부터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과 직능단체들이 무궁화 나무를 식재·관리해오고 있으며, 거리 또한 무궁화 테마로 꾸며져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자 했다.
특히 작년에는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하여 오포사거리 일원에 무궁화 뿐만 아니라 태극기 게양대, 태극 문양 바람개비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기존 무궁화 거리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오포사거리 무궁화 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만세운동 기념비, 동락 전승비 등 지역의 역사적 유적과 더불어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줄 학습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2km 구간에 줄지어 늘어선 무궁화를 보며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아이들과 무궁화 거리를 방문한 윤용철 마을학교 대표는“오늘 무궁화 거리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니면의 역사와 무궁화 거리가 만들어진 의미에 대해 교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무궁화 거리가 더욱 발전하여 타 지역에서도 방문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많은 분들이 자랑스러워 하고 자긍심을 가지게 된 무궁화 거리를 조성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니면의 역사적 배경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 고장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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