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폭력 대응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제라진 심리·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디지털성범죄 등 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학부모와 피해지원 기관의 요구를 반영했다.
제주도는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무료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 변호사 상담 58명, 전문의(산부인과) 상담 4명, 불법촬영 피해자 무료법률 구조지원 17명, 심리지원 74명 등이 혜택을 받고 있다.
제주해바라기센터(센터장 김성수)는 성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수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통합형 시설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도는 올해 지방비 100%를 투입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법률구조, 전문의 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제주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