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은 지난 16일 부천시 심원중학교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개 학급은 시청각실에서 대면으로, 나머지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영상 시청 및 아동학대 관련 퀴즈 맞히기로 이뤄졌다.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아동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학교 친구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4년부터 부천시 아동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803명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지역축제 등에 찾아가 총 3,931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했다.
하반기에도 관내 복지관과 부천시 37개 동 등 부천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아동학대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동의 권리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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