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관내 18개소에서 운영해 온 자원 순환 가게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수고가 많았던 자원 순환 활동가들과지난 1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 순환 활동가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배치되어 자원 순환가게를 운영하며 재활용 홍보활동을 병행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활동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제 홍보가 많이 되어 자원 순환 가게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참여하고 있는 자원 순환 활동가로서 너무도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인 고양 자원 순환 가게는 6월 말까지 총 16톤의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 26ton, 대기오염물질 143ton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을 피해 약 5주 동안 자원 순환 가게를 잠시 쉬었다가 8월 19일부터 거점 수를 25개소로 늘려 하반기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 순환 가게는 배출 단계부터 깨끗한 상태의 재활용품을 받아 수거하므로 최종 재활용 처리까지 별도 선별 과정이 필요 없어 자원 순환 정책 구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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