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김병하)은 지난 15일 「맘(mom) 통하는 율곡 상점」에서 여름맞이 물놀이용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맘(mom) 통하는 율곡 상점」은 어린이 중고 물품 순환 플랫폼으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매주 월요일 10시~16시에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1층 공감충전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민들과 자연보호협의회에서 기부한 수영복, 튜브, 물총 등 어린이 물놀이용품을 비치하여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기다리며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매주 기부해 주고 다시 나눠가는 율곡 상점이 입소문이 나서 율곡동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동에 사시는 분들도 찾아오신다”라며 “자원의 선순환에 대한 보람과 책임감이 더 커진 만큼 더 열심히 나눔 봉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율곡 상점은 주민들의 기부와 자연보호협의회의 봉사가 없으면 운영을 할 수 없는 곳인데 몇 년째 꾸준히 기부와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율곡 상점을 활성화해서 좋은 뜻을 가진 마음들이 잘 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맘(mom) 통하는 율곡 상점 운영, 우유 팩 수거 활동을 매주 하고 있으며,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 생태교란식물 제거, 토종어류 방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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