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굿네이버스는 지난 15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원주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박미경 대표, 김혁성·권아름 원주시의회 의원,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멘티·멘토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하였다.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보고 및 정책 발표와 함께 모니터링단 활동우수자 4명(멘토 2, 멘티 2)에 대한 원주시장 표창 수여 포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그간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도출한 ▲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 ▲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 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맨홀 개선 ▲청소년 성교육 마련 ▲놀이터의 안전성 확보 ▲성매매촌의 문화공간 탈바꿈 ▲통학로 불법 차량 단속 강화 ▲학교 주변 등 신호등 개선 등 8가지의 정책안을 전달하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동 여러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실태를 조사하여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원주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생 멘토 13명과 아동(멘티) 25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지난 4월 19일 발대식을 가진 후, 지역사회의 관심사 또는 문제에 대해 사진을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포토보이스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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