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질병 진단 능력 국제수준…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한청신문 | 입력 : 2024/07/16 [15:08]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질병을 진단해 내는 정확도와 정밀도는 국제표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 국제표준 ISO9001을 지난 2012년 7월 첫 인증 이후 5번째 재인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정한 품질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규격을 갖춰 첫 인증을 받은 뒤 매 3년마다 심사를 통과, 지금까지 질병진단 기관간 표준화된 진단체계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기준으로 진단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종 가축질병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매년 전국의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가축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정확도와 정밀도에서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 보유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올해에도 가축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 조사를 71개 기관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에는 브루셀라병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병리진단 등 총 8개 검사 항목으로 실시됐으며 정도관리 결과 진단 정확도는 98.5%, 분산도는 2.9로 낮아져 표준화율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위생사업소가 가축질병에 대한 전문선을 더욱 높여 나가면서 국제표준의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에도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략을 강화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 및 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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