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을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지난 6월까지 2,759ha 면적을 신청받았다.
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추가신청 기간에는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0.1ha 이상 전략작물 재배에 이용되는 논에 두류, 가루쌀, 옥수수, 하계조사료 등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단가는 올해 신규 품목인 식용 옥수수는 100만원/ha이고, 두류‧가루쌀은 200만원/ha, 조사료는 430만원/ha이다.
두류의 경우 지난해까지 논콩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녹두와 팥 등도 포함해 품목을 확대했고, 동계에 밀이나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100만원/ha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향후 충북도는 7월 31일까지 직불금 등록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하계작물 재배 및 이모작 재배 여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추가 신청기간에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이 누락되지 않고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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