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5일,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 향상을 돕는 ’안녕, 마을공동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형성’ 학교와 ‘성장’ 학교로 구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형성학교는 신규공동체를 대상으로 초기 형성과 운영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교육이다.
파주시 마을공동체 형성학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3강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 강사가 나서 ▲닮은 듯, 다른 듯 공동체 탐색 ▲성인지 감수성과 사회적 소통 ▲소통과 갈등으로 보는 모임 운영기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신규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을공동체 간 관계망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토론형 수업 비중을 높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 이 됐다고 전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내가 살아가는 마을을 좀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과 이웃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파주시 마을공동체 형성학교가 건강한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에 좋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파주시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총 40개소의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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