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하절기 범죄예방 종합치안대책 등 올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지난 15일 열린 제100차 정기회의에서 논의하고, ‘2024년 영광·함평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 보고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논의 사항은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하절기 범죄예방 종합치안대책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활동 강화 계획 ▲위기 청소년 등 선도보호 강화 활동 운영계획 ▲우리동네 교통환경개선 경과 등 8건이다. 자치경찰위원, 사무국, 전남경찰청 부서장이 함께 중점 업무 및 세부 실행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올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주민과 함께하는 수요자 중심 위원회 운영 ▲과학기술을 접목한 치안 안전망 확충으로 ‘안전전남’ 실현 ▲사회적약자를 위한 치안서비스 강화 ▲내실있는 자치경찰 활동으로 인지도 제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죄 예방환경 개선 등 12개 과제다. ‘주민에게 한걸음 더, 치안친절 한번 더’라는 마음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범죄·112신고 등 치안 수요 증가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이 요구됨에 따라, 하절기(6∼8월) 치안 수요 분석 후 증가가 예상되는 범죄 유형을 위주로 종합대책을 세워 맞춤형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활동 강화 및 하계방학 위기 청소년 등 선도보호 강화활동 운영계획을 세워 방학기간 중, 위기청소년 개개인 특성에 맞춘 지원·선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 경과, 암행순찰차 교통단속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보고받고 심도있게 검토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올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에 따른 중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위원회와 도경이 서로 협력해달라”며 “본격 휴가철에 앞서 지역별 선제적·종합적 치안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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