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삼복더위에는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로 이열치열!- 여름 떡의 대명사 ‘광양기정떡’, 만능소화제 ‘광양매실차’ 도 간식과 후식으로 각광 -
광양시가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광양 대표 먹거리 네 가지를 소개한다.
광양은 백운산에 식재된 풍부한 참나무로 만든 참숯 덕분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충하기에 좋은 숯불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에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옛 지명) 불고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광양불고기는 그 맛과 풍미에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함을 살린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광양불고기와 더불어 광양 숯불구이 음식의 대명사로 꼽힌다.
광양기정떡, 광양매실차 또한 땀을 많이 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필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광양기정떡은 엄선한 국산쌀을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동의보감에 혹서기 갈증 처방책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구연산,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해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여름철 식중독이나 배탈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우리 선조들은 허약해지기 쉬운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특별한 보양 음식을 장만해 먹었다”며, “올여름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광양의 숯불구이 음식과 소화가 잘되는 기정떡, 매실차를 맛보는 광양미식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