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육지원청(교육장 박광서)은 7월 13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동해무릉건강숲에서 관내 초등학교 12교의 천천히 배우는 학생과 부모님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숲에서 놀면서 자란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해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 중심 체험활동과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과 공감 능력 함양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친밀감 형성을 위한 ‘신나는 놀이 활동’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한 ‘모루 애착 인형 만들기’ △긍정적 사고 함양을 위한 ‘나의 걱정을 다 가져가 주는 마크라메 걱정인형 만들기’ △올바른 예절 의식 함양을 위한 ‘밥상머리교육’ 등 학생들의 무기력감 해소와 사회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박광서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이 가족과의 유대감과 자아존중감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공감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학습클리닉센터에서는 학습클리닉대상 학생들의 여름방학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신만만 학습코칭(초), LAMP 자기주도학습향상프로그램(중)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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