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식품수출협회가 지역 농수산식품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등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주최한 전남 수출기업 교육 및 품평회가 지난 12일 나주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코트라(KOTRA)광주전남지원단, 전남농업기술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시군 공무원 및 수출기업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 분석, 수출통관 교육, 중국 심천에서 12월 개최하는 식품 박람회 소개,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위시플러스(Wish+) 입점 방법 및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에서 잘 팔리는 최신 상품과 소비자 유통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에는 편의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냉동김밥 등 최신 히트 상품 브랜드, 성공 사례 분석 등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출통관 교육을 통해 복잡한 통관 절차와 관련된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수출 기업별로 맞춤형 수출제품 컨설팅과 애로사항 상담이 진행돼 기업이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이뤄졌다.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장은 “전남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공적 수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전남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우수 농식품 기업의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수출 조직화 및 규모화를 위해 전남식품수출협회,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협회 등 전남식품수출단체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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