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2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협동조합,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남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을 통해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특별강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날개 사회적협동조합(창원)과 에나시티협동조합(진주)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길의 협동조합경영플랫폼 이사장은 협동조합 지속가능성과 사업방향을 안내하고, 협동조합 지원정책과 지역 내 협업사례 등을 중심으로 특별 강의를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만봉 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협동조합 성장과 자립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협동조합 성장지원 공모사업, 협동조합 운영컨설팅 사업 등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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