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 조성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12일 사천시 신수도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정한 7개 섬 중 신수도를 방문해 섬 주위 해양쓰레기 집적 실태와 제로섬 사업 운영 방법 등을 확인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은 ‘경상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하나로 관광객이 많은 중·소규모 섬 7곳을 민·관이 함께 바닷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섬을 만드는 사업이다. * 해양쓰레기 제로섬(7): 창원시 우도, 통영시 연대‧만지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하동군 대도
사천시는 신수도에 해양환경지킴이를 배치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공단의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사업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등 해양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집중관리를 통해 깨끗한 섬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 등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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