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부군수, 신중양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각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색소폰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11명에게 거창군수, 국회의원, 거창군의회 의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2부에서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결속강화를 위한 투호, 제기차기, 신발 던지기 등 체육대회와 읍면별 자원봉사회의 신나는 노래자랑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성근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자로서 역할을 해 오신 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어디든 우리 자원봉사협의회가 앞장서서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서슴없이 달려가는 봉사자분들이 있어 어려운 일들도 잘 헤쳐나온 것 같다”라며 “ 앞으로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진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 현장에서 아낌없는 도움을 베풀고 있는 봉사자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라며 “오늘 하루는 다 함께 즐거운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자원봉사협의회는 1996년 구성되어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각종 행사지원, 재난․재해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