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대륜상운 정찬준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륜상운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화물 운송 업체다.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출생인 정 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항상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간직하고 지냈다”면서 “나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고향 후배들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를 향한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마음을 토대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나주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는 나주배, 멜론, 소고기, 돼지고기, 나주곰탕, 가공식품 등 총 64개의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사진설명)㈜대륜상운 정찬준 회장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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