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창원시] 3개 급수센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나서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12/04 [14:30]

[창원시] 3개 급수센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나서

한청신문 | 입력 : 2024/12/04 [14:30]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겨울철 기온 강하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동결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수도계량기 관리에 대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동파 예방 홍보 리플릿 4만 5,000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언론 및 자생단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동파 예방 대비를 촉구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상습 동파지역 및 관리 취약지역에 동파 방지팩 3,400개를 보급할 예정이며, 상수도 동파 민원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긴급대응반을 편성·운영하여, 수도 계량기및 수도시설 동파상황 파악 후 신속하게 복구하여 동파에 따른 민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 계량기함 내부를 동파 방지팩, 보온재(헌옷, 헝겊, 스티로폼 등 포함)로 덮어 온도를 유지하고 ▲ 뚜껑은 보온재로 덮은 후 비닐 커버 등으로 전체를 넓게 밀폐하고 ▲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서 받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파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하여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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