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지역자활센터(원미·소사·나눔) 및 노숙인시설(실로암)센터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활사업 추진과 노숙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큰 힘을 실어준원미(박혜준)·소사(송예순)·나눔(박동옥) 센터장과 실로암교육문화센터(김치헌) 원장이 함께해 올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사업 추진 및 노숙인 지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 지역자활센터는 원미·소사·나눔지역자활센터 3개소가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44개 사업단과 2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관내 저소득층 600여 명에게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자활기업 심사에 부천희망나르미 주식회사 등 3개 자활기업(원미1, 나눔2)이 선정되는 등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향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유일 노숙자 보호시설인 실로암 교육문화센터는 2009년 설립 이후 쉼터 제공, 의료기관 연계, 취업지원 등 사회·경제적 이유로 노숙상태가 된 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
이날 참석한 3개 자활센터장과 실로암센터 원장(김치헌)은 “사회가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경제적으로 힘들고 취약한 분들이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노숙인 보호와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 한해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계속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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