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6일까지 집중적으로 가족돌봄 및 가구생계를 책임질 13∼34세 청년을 발굴한다.
이번 발굴은 아픈 가족을 간병하다 본인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빈곤의 대물림이 악순환되는 등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 됨에 따라 마련됐다.
가족돌봄청(소)년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장애·질병·정신이상 등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생계와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발굴된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상담을 통해 일상돌봄을 비롯해 심리서비스와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영케어러(young career) 청(소)년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게 부서별 협업을 통해 공동체적 입장에서 지원체계 마련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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