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2층 실내체육관에서 영유아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수영구 새.싹. 육아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구 새.싹 육아아빠단'은 아빠의 육아참여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육아 문화조성을 위해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심은주) 주관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아빠 교육 및 부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참여, 아빠 자조모임, 온라인 미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아빠들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여, 수영구의 공동육아 문화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해단식에서는 아빠단 활동을 수료한 모든 아빠들에게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빠가 돼달라는 당부의 의미로 최고아빠패를 수여했다.

한 참여 아빠는, 아빠단 활동 초기에는 새싹에서 시작했지만 활동을 통해 이제는 새싹이 아닌 한단계 성장한 아빠가 됐다는 것을 몸소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수영구 새싹 육아아빠단 활동을 통해 멋진 아빠, 멋진 남편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