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일 잘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역점 시책과 전문 지식·기술 분야를 주제로 하는 ‘직원 혁신역량 교육’을 추진 중으로 올해 마지막 강연을 10월 23일(수)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적극행정을 위한 21세기 세대소통과 자기돌봄’으로 현장 강연과 방송을 통해 상담과 소통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MZ세대가 조직사회에 들어오면서 기존 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 비율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경직된 조직문화가 꼽히면서 공직사회가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도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바꾸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이번 직원 혁신역량 교육은 세대별 특성의 이해, 세대 소통법, 스스로를 위로하고 돌보는 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으로 딱딱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바람직한 소통과 공감, 배려와 존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광역시 직원 혁신역량 교육은 전 공직자들에게 역점 시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전문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 잘하는 공직자를 양성하고자 2023년부터 시작돼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와 뮤지컬, 간송미술관, 도시공간 설계 등의 현안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빙하기 때문에 타 기관의 참여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는 구·군과 산하 공공기관으로 참석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직을 혁신하는 것이 공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소통 역량과 적극행정 실천 역량을 키우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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