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대 우주강국 도약 위한 첫걸음… 경상남도-창원특례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 개최
한청신문| 입력 : 2024/10/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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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주항공기술 종합 전시회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75개 우주항공 및 관련 기업이 31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 완성에 일익을 담당할 본 전시회는 우주항공기술 혁신과 우주항공산업 성장을 촉진해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EROTEC 2024’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관광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다양한 후원 기관들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 - 우주항공산업의 최첨단을 경험하라
AEROTEC 2024는 단순한 전시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전시회에 더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술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23일 개막일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우주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 허성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도약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이 24일 열려 3D프린팅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우주항공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우주항공청, 공군항공기술연구소, 3D프린팅연구조합, 테스코 등이 심포지엄에 참가해 다양한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 및 투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경제개발청, 조지메이슨대학(George Mason University), 캐나다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Creative Destruction Lab), 주한 스위스대사관 등 글로벌 기관이 참석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현황과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품목 및 참가 기업 - 첨단 기술의 집합체
AEROTEC 2024는 우주 발사체, 초소형 위성, 고해상도 영상 레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무인항공기, 3D 프린팅 기술 및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KAI는 누리호 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양한 위성 솔루션과 함께 최신 항공기술 전시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위성, 누리호 발사체 모형전시 등 미래형 우주항공 역량을 집중 전시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소형 우주발사체를 포함한 첨단 우주 발사 기술 · 앤시스코리아 및 다양한 글로벌 기업: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기술, 금속 3D 프린팅을 포함한 우주항공 분야의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우주항공산업의 비전과 혁신 -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도약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는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국내 연구기관의 우주항공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에 맞춰 지역 경제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 프로그램 -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세미나
이번 AEROTEC 2024에서는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제1회 글로벌 우주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참가 기업들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전시회를 떠나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명사 초청 세미나도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우주항공 및 첨단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KAI, 경남투자청, ANSYS, ABLEMAX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러한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AEROTEC 2024의 주요 목표 -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
AEROTEC 2024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발표된 다양한 기술과 연구 성과는 우주항공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