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4.2% vs 국민의힘 31.3%, 양당 지지율 격차 12.9%p…3주 연속 오차범위 밖 유지
한청신문 | 입력 : 2024/10/21 [14:43]
그래픽=리얼미터 참조
2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1.3%, 더불어민주당이 44.2%를 각각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올랐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조사 13.1%포인트에서 12.9%포인트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제3지대인 조국혁신당 7.4%, 개혁신당 4.6%, 진보당 1.3%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4%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 동향에 대해 “‘명태균 게이트 ’ 등을 놓고 친한계와 친윤계의 감정 대립이 고조되며 당정이 동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명태균 의혹’ 속 ‘이재명 사법리스크’와 ‘의원 자질 문제’가 희석되며 지지율 유지에 큰 어려움 마주하지 않는 모양새”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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