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법 개정에 따른 의무화 조치에 따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살의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통해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상담 기술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자살 위험이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자살예방교육은 온라인으로도 이어지며 모든 직원은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활동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사업, 생명 존중(자살 예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852-1094)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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