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포컬포인트, 진주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국제적 교류 확대 -
진주시는 지난 17일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진주 철도문화공원에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포컬포인트(focal point)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컬포인트 :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를 위해 도시를 대표하여 활동하는 사람
이 자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흐사의 이브라힘 알슈바이트(Ibrahim Alshubaith), 태국 수코타이의 위티야 피퉁나푸(Witiya Pittungnapoo), 멕시코 산크리스토발의 아이작 코르데로(Isaac Cordero)등 3개국의 포컬포인트가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 민속예술과 공예 분야에서 세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장도시로서 진주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이 같은 교류는 진주시가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 각국의 포컬포인트들을 초청함으로써 성사되었다. 방문기간 동안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위원장 주재로 세 차례의 회의가 열려, 전 세계 포컬포인트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공동 목표 설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포컬포인트들은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며, 진주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속예술 및 공예 분야에서 각국 도시들과의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외 내빈 초청 행사를 통해 진주가 글로벌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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