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김매아 통장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17일 쌀 20kg 20포(120만원 상당)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조손가족, 저소득 다자녀가구,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20세대에게 전달됐다.

김매아 통장은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따뜻한 밥을 드시며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든든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양 신흥동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혹여나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주민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매아 통장은 2020년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 지킴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혼자 사는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