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중앙도서관, ‘한강을 읽다’ 독서 모임 운영한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해, 대표작 함께 읽는 독서 모임 기획 -
광양중앙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작가의 대표작을 함께 읽는 독서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모든 세대에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광양중앙도서관은 ‘한강 신드롬’, ‘한강의 시대’, ‘한강 앓이’ 같이 서점가에서 새롭게 관측되고 있는 현상과 #독서 붐, #텍스트 힙(Text Hip), #독서 인증 등 독서를 ‘힙’하게 여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강을 읽다’ 독서 모임은 기존 독서 모임과 차별점을 뒀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전에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된다. 도서관에 모여 책을 읽은 후 북 멘토와 함께 작품의 역사적 배경, 작가의 문학적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모임이 운영된다.
독서 모임의 주제 도서는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두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한 권 완독하기에 도전하며 각 도서를 4회에 걸쳐 읽게 된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완독한 참여자에게 선정 도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소년이 온다』 독서 모임 운영 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모임은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정오)까지다.
독서 모임 각각 광양시민 10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모집 일정에 차이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소년이 온다』 독서 모임은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모임은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에서 신청 접수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에 전화(☎797-3864)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번역 없이 읽을 수 있는 문화강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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