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한동훈 서진정책 행보, 곡성 낙선 인사 "호남 포기하지 않겠다"

이성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3:27]

한동훈 서진정책 행보, 곡성 낙선 인사 "호남 포기하지 않겠다"

이성우 기자 | 입력 : 2024/10/18 [13:27]

▲ 지난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 곡성에서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 집중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당이 후보를 낸 세 지역(인천 강화, 부산 금정, 전남 곡성) 중 유일하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전남 곡성을 찾아 낙선 인사를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와 함께 곡성 5일시장을 방문해 "보수 정당에서 거의 처음으로 곡성에 와 유세를 하면서 국민의힘의 진심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포기하지 않고 곡성과 호남에 잘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이후 제일 처음 이곳에 왔다"며 "호남과 곡성에서 한번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더 좋은 정치를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이후 한 대표는 최 후보 사무실로 가 "용기와 헌신에 고맙다"며 "선거를 도와준 여러분을 잊지 않고 저와 당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을 계기로 22년 만에 곡성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냈다. 그러나 최 후보는 3.48%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