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이 출처 :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전 대비 1%포인트 내린 22%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을 부정 평가한 사람 중, 김건희 여사 문제를 이유로 꼽은 사람은 지난 조사 대비 8%포인트 늘어났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22%, '잘못하고 있다'가 69%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9%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 하는 이유 중에 ‘외교’가 36%로 가장 많았다. 앞선 조사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이어서 '국방·안보'(7%), '의대 정원 확대'(5%)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항목 1위는 경제·민생·물가(15%)였다. 2위는 김 여사 문제(14%)였다. 김 여사 문제를 부정평가 이유로 꼽은 사람은 직전 조사 대비 8%포인트 늘어났다. 이어 소통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는 4%로 직전 조사 대비 12%포인트 내렸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TK)이 3주 전과 같은 31%, 부산·울산·경남(PK)이 1%포인트 내린 2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김 여사 관련 의혹 공방과 명태균 등의 잇단 폭로 영향으로 보이고, 의대 증원 논의는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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