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함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2일에는 학원이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과 함께 두바퀴 차 민관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하고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 별개로 시 전체를 5개 지역으로 나눠 두바퀴 차 안전이용문화 확산 자체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24일 오후에는 보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실’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주행방법, 사고발생 시 대처 방법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조치원 명동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직접 자전거 주행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법규 이론을 교육하고 자전거를 타보는 실습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이 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두바퀴 차에 대한 올바른 이용 방법과 사고예방 활동 강화 차원에서 특별주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일상 속 안전하고 성숙한 두바퀴 차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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