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에 위치한 뽕이나무식당(대표 서여희)이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주삼동주민센터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날 식당 관계자는 인삼, 대추, 마늘 등 약재와 함께 삼계닭 50마리와 수박 20통 등 150만 원 상당의 보양식을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관내 경로당 17개소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여희 대표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있을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준비하게 되었다”며 “보양식이 입맛을 돋게 하고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여수시 주삼동장은 “음식은 물론 어르신을 공경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하며 “무더운 여름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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