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일 일상 속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파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학령산에 위치한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한 후 보훈회관으로 이동해 ‘기억의 공간’을 관람했다. 기억의 공간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6월 마련된 곳이다.
또한, 6.25전쟁 참전기념비, 미국군 참전기념비 등 파주시의 현충시설이 모여있는 임진각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통일공원에 있는 개마고원 반공 유격대 위령탑과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비 등에서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이 밑거름이 됐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우리 고장 보훈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에는 42곳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시는 호국정신이 깃든 현충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정비와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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