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회에 걸쳐 학습 멘토·멘티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인근 태전고등학교 연계로 교육동아리 ‘VIP 꿈을 키우는 정원’ 35명의 멘토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씨앗’ 멘티 40명이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학습 상담 활동이다.
학습 멘토·멘티 사업은 이론 전달학습이 아닌 조별 활동으로 7개의 과목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역사, 유아 교육, 초등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가 수업 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준비해 예비 교사로서 사전 경험과 교사의 자질을 익히고 멘티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지도받고 멘토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학습 멘토로 참석한 태전고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어린이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주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한, 멘티는 “학습 멘토·멘티 시간이 즐겁고 기다려진다”며 “나도 고등학교에 가면 멘토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멘토·멘티가 서로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청소년들로 성취감과 협동심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활동을 위해 주중 및 주말 체험 활동, 캠프, 교과 학습, 스포츠, 상담, 생활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국가 정책사업으로 상시 대기자를 모집 중이며 등원에 관한 문의는 방과 후 아카데미팀(031-779-244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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