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강원지회(회장 남미영)와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24 청소년 경제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강원의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며, 실제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 돕고, 진로 준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는 원주, 강릉, 동해, 평창지역에서 37명의 여고생이 참여했으며,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의기업을 설립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9캔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활동을 하였다.
‘9캔버스 모델’은 경제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9가지 요소(문제, 해결책, 비용, 수익 등)를 하나의 페이지에 기록하여 경영 및 경제 사업을 모델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첫날 저녁에는 강원지역 여성 CEO와의 멘토링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여성 선배 창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듣고, 경제․진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며 미래 여성기업인으로서의 꿈을 구체화하였다.
멘티로는 신지용((주) 한옥과문화 대표이사), 이성녀((주)우진 대표이사), 최정혜((주)구정 대표이사), 신유희(신유희기업교육연구소 대표), 전정민((주)닥터엠 대표이사) 여성 CEO가 참여하였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여학생들에게 경제와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한 여성 CEO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경제 감각과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발맞추어 도전 의식을 가진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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