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등학교(교장 김일기)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자율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교자율교육과정은 과도한 교과 학습 분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과목별 단위 수업량의 일정 부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론 중심 학습과 주입식 수업 방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흥미, 적성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강릉고등학교는 이번 자율교육과정 운영 주간에 △교과융합 주제 중심 프로젝트 △동문 선배님과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교육과정 설명회 및 교과서 부스 탐색 △진로 관련 프로그램 △한솔 인문학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였다.
특히, 모교 사랑 후배 사랑 재능기부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동문 선배님과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에서는 △최종(19회, 국제변호사 겸 GM코리아 고문) 동문 ‘자동차의 과거, 현재와 미래’ △이우기(19회, 인하대 교수, 국가 AI원천기술연구센터장) 동문 ‘인공지능 시대와 창의성’ △김동환(19회, 서울과학기술대총장) 동문 ‘어려움을 넘어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세대를 위한길’ △김기철(26회, 투니버스, 넷플릭스 더빙감독) 동문 ‘플랜 B와 가지 않는 길’ △이현우(45회, 법무법인 소울변호사) 동문 ‘MZ 변호사가 말하는 사회생활 잘하는 방법’ 등 여러 동문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기 교장은 “학교 자율 교육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의 적성과 진로를 충분히 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교육과정들을 기획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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