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7가족 60명이 참여하는 5회기의 다양한 상반기 봉사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해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순한 개인 봉사 활동을 넘어 가족 전체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의 역할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월에는 봉사 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택시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3월에는 농업회사법인(주)히비스커스에서 진행된 무궁화 묘목 심기를 통해 봉사자들은 무궁화 묘목을 화분에 심고, 이를 지역 사회에 나누어주는 활동을 통해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4월에는 안다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 산책, 목욕, 시설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실행하면서 유기견들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5월에는 글로벌환경산림보전협의회와 협력해 미생물 효소(EM)를 활용한 흙공을 만들어 평택 강에 던지는 수질 정화 활동을 진행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깨끗한 강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6월에는 신장동 도시재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타일 벽화 그리기와 양말목으로 화분싸개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고, 이 화분과 화분싸개는 관내 요양시설에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도 접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9월과 10월에 하반기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곳곳을 살피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