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새마을회는 11일 충혼탑 인근에 있는 새마을사무소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 약 120가구에 삼계탕을 배달하는 ‘복날맞이 건강담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양평읍새마을회는 해마다 복날맞이 관내 어르신의 기력 보강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들고 포장한 삼계탕을 대상 가구에 방문 전달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집집마다 배달해주시는 아름다운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새마을회는 취약계층 물품지원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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