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 사업화 실증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데이터안심존 운영을 시작하고, 7월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데이터안심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23 ~ ‘27년)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통합통제실 1개, 데이터가공실 8개, 사무공간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구축한 정밀의료 데이터를 기업과 개인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등 5개 병원 1,100만명 환자 임상데이터 44억 건이 플랫폼에 변환, 적재되어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정밀의료 플랫폼 사용자 포털을 임시 오픈하여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5개 병원 임상 데이터를 추가로 적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데이터안심존 개소를 통해 미리 정밀의료 플랫폼의 데이터를 접할 수 있으며, 안전한 의료 데이터 제공과 더불어 데이터 분석, 가공 지원으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남진우 산업국장은“이번 데이터안심존은 정밀의료 플랫폼과 연결해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사업에 적용해 보는 첫 사례로 매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혁신적인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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