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장년분과(분과장 이대성)는 11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휴머니튜드케어 실천과 응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13회 찾아가는 시민복지학교 별별시민아카데미의 아홉 번째 강좌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인간 중심의 인격적 돌봄의 가치를 담은 ‘휴머니튜드(Humanitude) 케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휴머니튜드케어’는 프랑스 치매환자 케어 전문가인 ‘이브 지네스트’와 ‘로젯 마레스커티’가 개발한 돌봄 기법으로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을 돌보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돌봄 기법이다.
강의를 맡은 조문기 숭실사이버대학 요양복지학과 교수는 △휴머니튜드케어법의 이해 △휴머니튜드 케어 응용 방안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연했으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돌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케어 방식을 소개했다.
이대성 노장년분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인간 존중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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