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0일 대한민국 빙상스포츠를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과의 정담을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빙상 유망주와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정희단 선수는 지난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피겨스케이팅 종목 국가대표인 김유재, 김유성 선수를 비롯해 최하빈 선수 또한 현재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담에서는 참석한 선수들과 환담을 통해 분위기를 녹인 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축적해 온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경기장 입지의 최우선으로 들며 김포시 유치에 힘을 실었다.
선수들은 또한 홍보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김포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portal/index.do)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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