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0일 관내 폐기물수집 및 처리업체인 ㈜원진개발(대표 원광희)이 안양2동과 석수1동에 이웃돕기 성금 각 1백만원(총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양2동과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한 원종현 ㈜원진개발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재의 안양2동장은 “안양2동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안양2동·석수1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기금으로 적립하고 저소득층 또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원진개발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안양2동 및 석수1동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이다.
안양2동은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기금으로 홀로 사는 가구 건강음료 지원, 함께해서 따뜻한 생신, 한여름 물김치, 한가위 사랑 나눔 꾸러미, 감동 나눔 행복 밥상,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양2동의 기금 복지사업 규모는 1천862만원으로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45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석수1동도 올해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기금으로 밑반찬 지원, 장애인가구 영양개선,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총 155가구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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