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주최하는 ‘2024년 함평아카데미’가 10일 일곱 번째 특별한 강연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세계화 시대를 위한 한국 문화 홍보에 대한 주제로 국가보훈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문체부 해외문화 홍보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열렸으며, 함평군 중‧고등학생,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함평을 세계 속에 알리기 위해서는 군민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 개개인이 함평의 홍보 사절단이 돼 세계 속에 우리 문화를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면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뉴욕타임즈에 사비로 ‘독도’ 광고를 진행했으며, 이후 MBC 무한도전과 비빔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신문에 독도 및 동해, 위안부 등의 이슈를 광고에 실어 크게 주목을 받는 등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호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민의식의 함양이 함평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강연이 홍보에 있어 창의성과 실행력의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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