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고을 특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2024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2023년도 11월 말까지 영월군 지역주민과 기타 지역의 유아,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총 2,016명을 모집하여 민화교육, 리빙아트 민화체험 등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선민화박물관「2024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 습득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지역 단체나 관광객들이 영월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영월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조선 민화 속 도상에 담긴 의미를 알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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