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최근 전북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김치 제조업체에 대해 10일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에서 24개소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24명(7/6일 기준)이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였고 현재 식중독 의심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학교에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중앙부처 등의 점검계획 시달 이전에 나선 선제적 점검으로 주요내용은 ▲원․부재료 입고, 보관상태 ▲원․부재료 세척 후, 양념 버무림 등 제조단계에서의 2차 오염 여부 ▲원․부재료 세척용수, 양념 용수 등 적정 용수 사용여부 ▲세척공정 중요관리점(CCP)이행 여부 등이며 특이 이번 점검에는 미생물오염도측정기(ATP 측정기)를 이용한 점검도 병행된다.
금일 점검업체 솜씨가는 상동읍 내덕리에 소재하는 김치공장으로 약 6,000평 대지면적에 일 생산량 60톤과 1,600톤의 냉장저장시설을 완비한 업체로 인근 영월, 평창의 농민들이 재배한 원․부자재를 매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안전한 해썹(HACCP)시스템으로 위생적인 생산과 ESG경영인증으로 환경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인증 등 국제규격에 맞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해외 수줄시장(미국)에도 진입하였다.
영월군 환경위생과장은앞으로도 식품안전 사고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영월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섭취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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