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신문

[서산시] 인지면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영화관’ 영화 상영

- 인지면 행정복지센터가 영화관으로, 어르신 문화 격차 해소 및 주만 화합 -

한청신문 | 기사입력 2024/07/11 [16:21]

[서산시] 인지면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영화관’ 영화 상영

- 인지면 행정복지센터가 영화관으로, 어르신 문화 격차 해소 및 주만 화합 -
한청신문 | 입력 : 2024/07/11 [16:21]

 

인지면 주민자치회에서는 7월 10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영화관’을 개최해 영화 ‘아이캔스피크’를 상영했다.

 

‘우리동네 영화관’은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문화적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자체 특화사업이다.

 

빔프로젝터와 암막커튼, 음향시설을 이용하여 작은 영화관을 조성했으며, 팝콘 등 소정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좌석마다 등받이 쿠션을 설치하여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영화관’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 상영일은 7.24.(수)와 8.9.(금)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본 것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까마득한데 주민들과 상영시간 내내 웃기도 울기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용옥 주민자치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로움에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소소한 감동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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