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7월 1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강은하 단장 등 관계자들과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추진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6월 27일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안 발표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의 유보통합과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강은하 단장은 정담회에서 교육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안 관련하여 도교육청에서 올해 6개 기관을 선정,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이 같음으로 이어진다’는 뜻에서 ‘다·같·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영·유아 통합교육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강 단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위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관계자 17인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기관 선발에 대한 심사도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교육부에서 시범사업 관련 공문이 이번 주에 각 시도교육청으로 발송되며, 이에 따라 공고 절차를 밟고 정책협의체 회의를 소집하여 공모 기관을 평가·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단장은 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설명회도 세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변재석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정책과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여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변 의원은 “다만,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보다 전문성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협회 등의 단체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정책협의체의 위원 선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고, 더불어 본 협의체가 시범사업 운영기관 선정 심사를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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